[서울 강남] 전설의 미슐랭 투스타★★ 알라 프리마(alla prima) 레스토랑

안녕하세요~ 별모험가입니다^^

 

오랜만에 찾아뵙는 전국의 별별 컨텐츠!! Today 소개드릴 음식점은!! 두구두구두구두구~~~

서울 강남에 위치한 "알라 프리마(alla prima)" 입니다!!

 

 

1. 가게 정보

 

 

 

- 주소: 서울 강남구 학동로17길 13

- 운영시간: 매일 12:00~22:00(매주 화요일 휴무)

 

 

 

2. 리뷰

오늘은 예쁜 제 여자친구 생일을 맞이하여 세계가 공인하는 맛집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무려 미슐랭 가이드 투스타 ★★ 맛집인 알라 프리마 입니다!!!!!!

(이름이 외국말이라 잘 붙지는 않네요ㅋㅋㅋㅋㅋㅋ)

 

 

설레는 마음을 안고 이쪽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저기 보이는 저 건물이 알라프리마 건물입니다.

생각보다 큰 도로변이 아니라서 조금 놀랐습니다

그래도 맛집이니까 사람들이 다 찾아가는 거겠죠~?

 

 

알라프리마의 외관입니다.

경호원분인줄 알고 놀랐는데 종업원분ㅎㅎㅎ

여름이 다가와서 그런지 저녁에 갔는데도 마치 점심처럼 보이네요~

 

날씨도 좋은 날에 소중한 사람과 함께 보내는 미슐랭 투어!!

 

들어가면 바로 미슐랭 5개 팻말이 있습니다.

2022년까지 선정되었으니 무려 6년 연속 선정!!

올해도 투스타로 선정된 맛집이라 더욱 기대 됩니다^^

 

입장하면 바로 종업원분들께서 안내를 도와주시는데 모두 너무 친절해서

서비스면에서는 대만족ㅎㅎㅎ

바쁘실텐데 정말 즐겁게 웃어주시면서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저는 예약은 캐치테이블을 사용했는데요,

캐치테이블에서 예약을 하시면 바(Bar) 또는 홀(Hall)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위의 사진은 바(Bar)입니다.

실제로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보면서 재밌게 요리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자리네요.

단점이라면 조금 개방적이라는 점??

 

여자친구가 홀로 예약을 하자고 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오늘 같은 날은 대화를 하고 싶어서 홀로 했다고^^ㅎㅎㅎ

 

 

우측 길을 따라 들어오면 드디어 홀로 들어오게 되는데 이때 부터는 테이블이 있고 각자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홀 쪽에서도 서빙하시는 분들이 음료 등을 주문하는 모습은 볼 수 있습니다^_^

오른쪽분은 나중에 알고 보니 파티쉐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내서 더욱 좋았어요~!!

우측에 보시면 문이 있는데, 그 곳에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호텔 같은 화장실의 모습ㅋㅋㅋㅋㅋㅋ

깔끔한건 당연하고, 수건까지 준비한 철저함..

 

 

전체적인 홀 모습입니다.

상당히 모던하고 깔끔한 내부..

 

그리고 테이블 사이의 간격도 넓직해서 답답한 느낌이 안들어서 좋았어요 :)

 

 

사진을 찍으려고 헀는데 두 분 다 절 쳐다보시던..

지금 보니까 더 무안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미래) 파워 블로거에요 종업원님들!!ㅎㅎㅎ

 

 

 

자리에 앉으면 이렇게 세팅이 되어있고, 

차가운 물/따뜻한 물/미네랄 워터/스파클링 워터 중에서 필요하신거 말씀하라고 하십니다.

미네랄 워터/스파클링 워터는 비용 추가구요~

 

저는 그냥 차가운 물로 부탁드렸어요!

 

 

그리고 아직 벗지 못한 마스크.. ㅜㅜ

를 보관할 수 있는 마스크 보관 봉투(?)를 주시는데,

깔끔하게 마스크를 보관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인듯!

 

 

테이블 위에 올려진 종이에는 요리에 쓰인 원재료들이 나와있네욤~

대부분 국산을 써서 "맛은 역시 재료가 낸다!!"는 유명한 어구가(?__) 떠오르네요..ㅋㅋㅋㅋㅋㅋ

 

뒷면에는 드디어 오늘의 디너 코스가 어떻게 되는지 쓰여있습니다.

같이 볼까요~??

 

다시 봐도 기분 좋은 코스입니다.

전부다 어딜가나 맛 볼 수 없는 특별한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다른 특징이라면, 계절마다 요리 메뉴가 바뀌는 재미도 쏠쏠하게 있습니다.

(다음 번에도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네요^^)

 

음식을 먹어보면서 느낀 점이 바로 요리사도 예술가다!

정말 생각하지 못한 조합을 만들어내는 전문가 김진혁 셰프님.. 멋지다는 생각을 했고

저도 제 분야에서는 전문가가 되려고 노력하려구요!!

 

파워 블로거 아자아자!!ㅋㅋㅋㅋㅋㅋ

 

처음에는 주류를 어떤걸 주문할 지 다시 한번 메뉴판을 주십니다.

 

 

 

엄청 양이 많습니다.. 네...

그래도 조금이라도 더 좋은 정보를 드리기 위해서 모두 찍어 왔습니다!

 

100만원이 넘는 가격에서 부터(헉...)

버라이어티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알코올이 없는 음료를 보다가 유산균 발효음료를 물어보니,

밀키스 같은 맛을 내는 음료라고 하더라구요. 참조하세욤!

 

 

저희는 깔끔하게 백향과 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맛은 다들 아시는 카페에서 나오는 상콤한 에이드맛!!

 

청량감 때문에 그런지 뒤에 음식들과 같이 먹기 좋았어요ㅎㅎㅎ

 

 

자, 그럼 지금부터 미슐랭 투어 시작해볼까요!!!!!!!!!!꺄악

 

생아몬드, 옥수수, 트러플

 

 

처음에는 전채요리 처럼 입맛을 돋우는 음식이 나왔습니다.

종업원분께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하나도 기억이 안난다는ㅎㅎㅎ..

 

식감은 스프같은 느낌이었고, 재료로 들어가 있는 아몬드나 옥수수가 씹히지는 않았습니다.

처음 맛을 딱 먹었을 때

 

다소 충격을 받았습니다..

 

너무 신선하고 맛있는 느낌이랄까..

흔히 맛볼 수 있는 맛이 아니라 색다른 조합으로 향과 맛이 모두 새로워서

앞으로 나오는 음식들이 진짜 기대되었습니다!!

 

 

저 네모난게 뭐지??..ㅋㅋㅋㅋㅋㅋㅋㅋ

 

 

성게, 단호박, 가지, 콘소메, 라임

 

 

두 번째 요리도 재료들이 신선한 조합아입니까!!

성게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제 여자친구) 무조건 극호할 음식~~

 

성게의 향과 함꼐 가지의 식감 단호박의 단맛 등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는..

(공대생이 나름대로 열심히 표현해보려고 하는데 쉽지 않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싱싱함이 보이시나요??ㅎㅎㅎ

또 먹고 싶다..

 

 

도미, 도화새우, 벚꽃, 목살리스

 

놀라지 마십시오!

그릇에 작게 담긴 저 요리가 요리가 맞습니다ㅋㅋㅋㅋㅋㅋ

 

회까지 맛볼 수 있는 알라 프리마 입니다.

도미와 함께 새우를 먹을 수 있는데 사실 회는 엄청 싱싱한 느낌을 못받았습니다.(쓸데없는 회잘알 부심)

 

그래도 소스가 정말 맛있었고 새우도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처음에 수박인가??!(저 수박알러지 있음)

하며 놀랐지만.. 다행히 토마토 소스ㅎㅎㅎ

 

 

알라 프리마의 또 다른 특징이 플레이팅을 예쁘게 하기 위해 식용꽃 등을 쓰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괜히 더욱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것 같아요ㅎㅎㅎ

 

 

 

 

은어, 오이, 키위, 제피

 

용 아님

다음 요리는 은어!!

진짜 다양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양은 조금씩 이지만..)

 

이번 요리에 대한 설명은 기억이 나는데!!

내장을 같이 볶아서 결국에는 내장까지 먹는 거라는 설명이 생각나네요(이렇게 잔인한 설명이 아니었는데..)

 

머리랑 꼬리가 맛있는 부위라고 꼭 드시라고!! 두번이나 말씀하시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용같이 생긴 은어를 바라보니..

맛있게 먹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친이 말해줘서 깨달았는데 플레이팅 색깔도 소스에 맞춰서 초록색으로 했더라구요ㅋㅋㅋㅋㅋ

또한 접시도 만져보면 조금 따뜻하게 데워진 것을 알 수 있는데 음식을 조금이라도 식지 않게 하려는 섬세함이 돋보였어요

 

 

안에 소스인가??

단백질을 섭취할 생각에 기분이 좋습니다ㅎㅎㅎ

 

맛은 조금 짭쪼름 하면서도 풍부한 단백질맛??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머리랑 꼬리가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이것도 여자친구가 알려준 건데 스푼에 조금 홈이 들어간 부분이 보이시나요??ㅎㅎㅎ

거기로 자를 수 있게 특이하게 만든 것 같아요

 

알라 프리마는 그리고 모든 음식 때마다 새롭게 스푼이 나오는데, 음식 맛이 섞이지 않게 하려는 의도 같았어요!

 

캐비어, 주키니

 

 

 

주키니가 뭔지 모르겠는데 검색해보니 호박이네요??ㅋㅋㅋㅋㅋㅋ

근데 식감이 호박이 아니었는데..

왜 나는 설명해주는게 잘 이해가 안돼서 그런지 잘모르겠어요 ㅠㅠㅋㅋㅋㅋ

 

어쨌든 기억나는 설명은,

 

처음에 캐비어의 신선함을 먼저 맛보시고

너무 세게 자르면 안에 소스가 나오니까 조심해라!

 

 

 

 

조심안하면 저처럼 됩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소스 색깔도 뭔가 예쁘네요(알라 프리마 뽕)

 

캐비어는 진짜 감칠맛이 나고 맛있었어요~

주키니도 부드러운 맛이 좋았습니다.

 

 

덕자 병어, 양파, 아스파라거스, 모렐

 

 

이것도 플레이팅에 맞춰서 예쁜 그릇에 담아 나와서 같이 찍어봤습니다!

 

덕자 병어란, 병어 중에서 큰 놈을 말한다고 하네요.

모렐이 뭔지 몰랐는데 버섯종류 입니다. 버섯 안에 소스가 들어가 있어서 더욱 신기~

 

 

 

바싹 구운 병어느낌은 아니고 부드러운 살코기를 먹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이 음식은 특히!! 양파소스가 맛있어요ㅎㅎㅎ

양파의 단맛이 잘 결합된 음식~~

 

 

양갈비

양갈비 어딨게~~?

 

회,은어, 캐비어, 병어에 양갈비까지 ㅋㅋㅋㅋㅋㅋㅋ

수산물, 육류, 야채 다먹을 수 있어요

 

다음은 메인이라고도 볼 수 있는 양갈비!!

 

근데 양갈비가 안보이는데~~

 

명이 나물과 함께 숨어있네요^^

다 먹어줘야겠습니다ㅋㅋㅋㅋㅋㅋ

 

고기는 레어느낌으로 양갈비의 육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명이나물과 함께 위에 호박잎같은거랑 먹으니까 맛이 좋아요

 

자세히 보시면 검정색의 가루가 보이는데 이게 분명히 저는 먹을 수 있는 흙??이런걸로 들었는데

맞는지 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ㅋ

 

 

밑 부분에 또 찐한 소스가 있어서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스파게티, 바다장어, 시소, 오이

한입거리 파스타

사실 요리 하나하나의 양이 많지는 않아서(아니 적어서..)

배가 부를까 걱정했는데 여기까지 오면 나름 포만감이 슬슬 옵니다.

 

다음은 장어 스파게티인데 오이로 식감을 더해줬어요~

 

 

노릇노릇하게 구운 장어도 너무 맛있었고 파스타 면이 탱글탱글해서 좋았어요!!

기름 파스타를 좋아하는 제 여친님~~

싱싱함과 함께 탄수화물의 든든함을 채울 수 있는 음식이었습니다.

 

그 뒤로는 이제 디저트용이 나온다고 안내를 해주십니다.

그리고 디저트류는 파티쉐분이 직접 만드시고, 친절히 설명까지 해주십니다! 

 

 

소금, 아몬드, 올리브 오일

 

처음에 이 메뉴 보고 이게 음식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

했습니다. 음식명이 안나오고 재료만 나와있으니 그냥 중간에 나오는 반찬류 같은건줄 알았는데..

 

 

엄청난 음식이 나왔습니다.

 

바로 소금 아이스크림!!ㅋㅋㅋㅋㅋㅋ

거기다 정말 신선하다고 강조하시는 올리브유를 바로 직접 부어주시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짭조름하면서도 약간의 시원한 맛이 중독성 있는 디저트..

 

 

 

우엉, 사과, 밤 + 디저트 + 커피/티

 

ㅎㅎㅎ 다음은 제가 레터링을 부탁했는데

예쁘게 초랑 함께 준비해주셨어요~!!

 

그리고 사진도 직접 먼저 필요한지 여쭤봐주시고 찍어주십니다!!

 

안에는 밤 식감이 확실히 났고,

생각보다 달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예쁜 건강한 디저트??ㅋㅋㅋㅋㅋㅋ

 

 

좌측이 레몬스카이? 우측이 무슨 차였는데..ㅎㅎㅎ

저는 레몬스카이가 더 맛있었어요~

 

 

디저트도 정말 아기자기하게 귀엽게 나옵니다ㅋㅋㅋㅋㅋㅋ

 

 

먹고 나오니 컴컴한 저녁이 되었어요ㅎㅎㅎ

 

거의 2시간 동안 음식이 나와서 재밌기도 하고,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3. 별점 및 한줄평 (★★★ 만점 기준)

- 별모험가: ★★★ /  특별한 날, 소중한 분과 함께 멀리 가지 않고 음식을 통해 여행을 함께 해보면 어떨까요~? 다양한 음식과 함께 신선한 조합으로 이것이 미슐랭이다!를 느끼게 해 준 음식점.
- 별모험가 여친님: ★★ ★/ 강추강추 인테리어도 너무 깔끔하고 분위기가 좋아서 남자친구와 대화에 집중할 수 있었어요 음식은 소스와의 조화나 식감까지 셰프님의 섬세한 배려가 느껴지는 맛!! 다양한 조합임에도 튀는 것 없이 어울어져 음식마다 새로운 맛을 경험 할 수 있었어요 평소 생선구이를 좋아하지 않는데 은어와 병자구이 요리 가장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음식이 천천히 나오는 편이라 저희 식사 속도에는 괜찮았는데 나중에 부모님 모시고 갈땐 조금 빨리 내어달라고 요청드려야할거같아요~~ 좋은 곳에 데려가준 별모험가님께 무한 감사를❤❤❤